완도 장보고공원~상왕산 잇는 케이블카 생긴다

황태종 2022. 8. 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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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장보고공원과 상왕산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완도군은 이를 위해 지난 16일 케이블카 설치에 뜻을 모은 ㈜브이산업, ㈜대영스틸산업, ㈜사랑방미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상왕산 정상에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완도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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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브이산업·대영스틸산업·사랑방미디어와 업무협약 체결
전남 완도군은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장보고공원과 상왕산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지난 16일 케이블카 설치에 뜻을 모은 ㈜브이산업, ㈜대영스틸산업, ㈜사랑방미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완도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은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장보고공원과 상왕산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완도군은 이를 위해 지난 16일 케이블카 설치에 뜻을 모은 ㈜브이산업, ㈜대영스틸산업, ㈜사랑방미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브이산업 송용욱 대표, ㈜대영스틸산업 박정환 대표, ㈜사랑방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케이블카는 장보고공원에서 완도의 명산인 상왕산(해발 644m) 정상까지 총 3.6km 구간에 설치된다. 캐빈 50대, 승강장 2개소, 전망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케이블카 설치 사업비는 전액 민자인 총 750여억 원으로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상왕산 정상에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완도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수목원 입구에서부터 상왕봉 정상까지 산악열차도 생겨 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케이블카가 생기면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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