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안도로 위험 구간에 교통안전시설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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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 서귀포시 해안도로에서의 교통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안전시설이 추가로 설치된다.
서귀포시는 초행길 운전자의 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안도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안도로는 경관이 수려한데다 주변에 유명 관광지가 몰려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나 지형 특성상 좌우로 굽은 도로가 많아 운전자의 부주의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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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 서귀포시 해안도로에서의 교통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안전시설이 추가로 설치된다.
서귀포시는 초행길 운전자의 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안도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안도로는 경관이 수려한데다 주변에 유명 관광지가 몰려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나 지형 특성상 좌우로 굽은 도로가 많아 운전자의 부주의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
이에 서귀포시는 교통사고 위험 구간을 찾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대정읍 신도리에서 성산읍 시흥리까지 해안도로 약 100km 구간을 모두 조사했다.
시는 과속 위험성이 있는 구간, 굽은 도로(급커브) 구간, 급경사 구간 등에 운전자에게 전방 도로의 상황을 알리는 교통안전표지가 적절히 설치됐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전수조사 결과 70곳의 위험 구간을 확인해 교통안전표지 설치기준에 따라 이번 달 말까지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설치 표지판은 서행, 굽은도로, 추락위험 표지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해안도로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도로에서 서행 표지를 보았을 땐 반드시 속도를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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