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내달 재단 출범 10주년 공연..정명훈 지휘

장병호 2022. 8. 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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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은 재단법인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78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KBS교향악단 계관지휘자 정명훈의 취임 후 첫 정기연주회다 무대다.

현재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도쿄 필하모닉 등을 이끌며 세계 무대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정 지휘자는 KBS교향악단의 재단법인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이번 공연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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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피아니스트 벤자민 그로브너 협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KBS교향악단은 재단법인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78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KBS교향악단 제78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KBS교향악단)
이번 연주회는 KBS교향악단 계관지휘자 정명훈의 취임 후 첫 정기연주회다 무대다. 현재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도쿄 필하모닉 등을 이끌며 세계 무대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정 지휘자는 KBS교향악단의 재단법인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이번 공연을 함께 한다. 영국이 자랑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벤자민 그로브너가 협연자로 나선다.

1부에서는 그로브너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다. 쇼팽의 순수한 낭만으로 가득 빛나는 이 곡은 극한의 서정성과 기교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주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 중 하나로 꼽힌다. 그로브너와 KBS교향악단의 협연은 6년 만이다.

2부에서는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였던 생상스가 오르간을 큰 비중으로 등장시킨 교향곡으로 프랑스 교향악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정 지휘자가 두 차례 음반으로 발매한 그의 시그니처 레퍼토리다. 오르가니스트로는 신동일 연세대 교수가 무대에 오른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17일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합창석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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