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내달 재단 출범 10주년 공연..정명훈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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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은 재단법인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78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KBS교향악단 계관지휘자 정명훈의 취임 후 첫 정기연주회다 무대다.
현재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도쿄 필하모닉 등을 이끌며 세계 무대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정 지휘자는 KBS교향악단의 재단법인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이번 공연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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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KBS교향악단은 재단법인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78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그로브너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다. 쇼팽의 순수한 낭만으로 가득 빛나는 이 곡은 극한의 서정성과 기교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주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 중 하나로 꼽힌다. 그로브너와 KBS교향악단의 협연은 6년 만이다.
2부에서는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였던 생상스가 오르간을 큰 비중으로 등장시킨 교향곡으로 프랑스 교향악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정 지휘자가 두 차례 음반으로 발매한 그의 시그니처 레퍼토리다. 오르가니스트로는 신동일 연세대 교수가 무대에 오른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17일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합창석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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