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서머 리그서 눈도장 찍은 유망주와 10일 계약 맺다[NBA]
시카고 불스(이하 시카고)가 칼릭 존스(24)와 계약을 맺었다.
NBA에 능통한 키스 스미스 기자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시카고가 가드 칼릭 존스와 훈련 캠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존스는 시카고와 10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팀이 주관하는 트레이닝 캠프에서 정식 로스터에 들기 위해 경쟁을 펼친다.
존스는 6피트 1인치(185cm) 185파운드(84kg)로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서 활약한다.
존스는 2021년 드래프트에 출마했으나, NBA 팀으로부터 지명받지 못했다. 이후 댈러스와 10일 계약을 맺은 뒤 댈러스 산하 G리그 텍사스 레전드와 한 시즌 동안 활약했다.
존스는 21-22시즌에 댈러스와 10일 계약을 한 번 더 맺은 뒤 덴버 너게츠와 10일 계약을 맺었다. 그는 덴버와의 계약이 종료된 뒤 다시 텍사스 레전드로 돌아왔다.
존스는 다시 돌아온 곳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33경기에 나서 평균 35.9분 출전 21.1득점 4.6리바운드 8.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6.3% 자유투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존스는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올-G리그 서드 팀과 올-G리그 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존스는 2022 서머리그 로스터에 시카고 소속으로 합류했다. 그는 5경기 동안 24.7분 출전 11.6득점 2.8리바운드 6.2어시스트 2.2스틸 야투 성공률 54.8% 3점 성공률 66.7%(1.2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77.5%로 마무리했다.
서머 리그는 급조된 로스터로 진행하기 때문에 합을 맞추지 않는 선수들로 구성된다. 이는 존스가 기록한 어시스트 6.2개(6위)는 그만큼 대단하다는 뜻이다. 또한 엄청난 야투 효율을 기록해 시카고 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아냈다.
무엇보다도 존스의 강점은 정확한 리딩에 있다. 그는 G리그에서 안정감을 상징하는 어시스트 대비 턴오버 비율이 무려 3에 달했다.
존스는 괜찮은 득점력을 소유했고 작은 키에 비해 리바운드를 잘 잡는다. 그리고 빠른 손질로 많은 스틸을 끌어내는 영리한 수비수다.
다만 존스는 NBA에서 활약하기에 키가 너무 작다. 또 괜찮은 운동능력에 비해 퍼스트 스텝이 느린 편이다. 그리고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와 비교해 3점 슈팅 능력은 형편없다.
장단점이 뚜렷한 존스는 NBA 무대에 올라가기 위해 당장 22-23시즌 계약을 보장받은 제이본 프리먼과 경쟁해야 한다.
한편 시카고는 존슨을 영입함으로써 훈련 캠프 명단 18인을 채웠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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