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전용 '소형 EV' 출시한다
손재철 기자 2022. 8. 17. 15:01
현대자동차가 2024년까지 유럽시장에 ‘소형 전기차’ 2종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작은 차체의 코나EV 등이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유럽에선 해당 카테고리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17일 해외자동차 전문지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 전용으로 약 2만 유로(한화 2700만원) 이하급 소형 EV 신차 2종을 마켓 공략용으로 양산할 전망이다.
두 모델은 동일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하며 내년 중반, 내지는 2024년 후반에 폭스바겐이 움켜쥐고 있는 유럽 EV 시장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도심형 어반EV로 현대차 i10 후속작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경쟁차는 단연 폭스바겐의 ID.1, ID.2다. 신규 EV의 디자인 관련 정보는 공유되지 않고 있지만 i10과 비슷한 스타일을 채택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유럽시장에 2030년까지 무려 10종에 이르는 다양한 EV를 연이어 내놓을 계획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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