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머스크 "맨유 사겠다" 트윗 후 "농담" 해명

이서은 기자 2022. 8. 17.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겠다는 주장을 펼쳤다 번복했다.

머스크는 17일(한국시각) 트위터에 "맨유를 사들인다"며 "유어 웰컴(ur welcome·천만에요)"이라고 적었다.

이에 한 트위터 이용자가 댓글로 진심이냐고 물었고, 머스크는 약 4시간 반 만에 "아니다. 이건 트위터에서 오래된 농담이다. 나는 어떤 스포츠 팀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번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일론 머스크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겠다는 주장을 펼쳤다 번복했다.

머스크는 17일(한국시각) 트위터에 "맨유를 사들인다"며 "유어 웰컴(ur welcome·천만에요)"이라고 적었다.

이 트윗은 수만 건 리트윗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한 트위터 이용자가 댓글로 진심이냐고 물었고, 머스크는 약 4시간 반 만에 "아니다. 이건 트위터에서 오래된 농담이다. 나는 어떤 스포츠 팀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번복했다.

해당 트윗에 연결된 직전 글에서는 "나는 공화당의 왼쪽(좌파) 절반과 민주당의 오른쪽(우파) 절반을 지지한다"고 쓰기도 했다.

현재 미국 글레이저 가문이 소유해 운영하고 있는 맨유의 시가 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20억8000만 달러(약 2조7329억 원)에 달한다.

머스크는 지난 4월에도 440억 달러(57조3000억 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했으나 이후 트위터가 가짜 계정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지난달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해 소송 중에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