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전초에 모니터 달린 '옐로카펫' 설치..교통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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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잠전초등학교 앞에 '송파형 첨단 옐로카펫'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옐로카펫이란 학교 앞 도로 등 어린이들의 이동이 잦은 횡단보도 앞 바닥과 벽면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운전자들이 주의하도록 유도하는 시설이다.
잠실본동에 위치한 잠전초 정문 앞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어 현재도 횡단보도 옆 길가에 옐로카펫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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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잠전초등학교 앞에 '송파형 첨단 옐로카펫'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옐로카펫이란 학교 앞 도로 등 어린이들의 이동이 잦은 횡단보도 앞 바닥과 벽면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운전자들이 주의하도록 유도하는 시설이다.
잠실본동에 위치한 잠전초 정문 앞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어 현재도 횡단보도 옆 길가에 옐로카펫이 설치돼 있다.
구는 옐로카펫에 주변 차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보여주는 모니터를 달고, LED 전구와 스피커도 추가해 보행자와 운전자가 더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송파형 첨단 교통안전지킴이'도 함께 설치한다. 교문 근처에 모니터를 설치해 차량이 접근한다는 주의 문구를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설치 때는 음성 경고를 더해 보행자의 이목을 더 잘 끌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 중으로 두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학생 수가 6만7천여 명으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다"며 "전국 최초로 고안해 낸 '송파형 첨단 옐로카펫'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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