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충청 낙농가 찾아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설명회

임용우 기자 2022. 8. 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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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충청지역 낙농가를 대상으로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충북 청주시를 찾아 낙농가를 대상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농제도 개편 방안을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위해 낙농가를 설득시킬 목적으로 이같은 설명회를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19일 경북과 강원을 찾아 낙농제도 개편안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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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차관 충북·박범수 차관보 충남 각각 찾아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충청지역 낙농가를 대상으로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낙농가 설득을 위한 설명회는 오는 19일 경북과 강원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날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충북 청주시를 찾아 낙농가를 대상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농제도 개편 방안을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위해 낙농가를 설득시킬 목적으로 이같은 설명회를 마련했다. 전국 낙축협 조합장 간담회, 낙농진흥회 이사회 등의 연장선에서 현장의 농가를 대상으로 정부의 제도 개편 내용과 이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보이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원유 소비가 음용유에서 치즈와 같은 가공유로 옮겨가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국산 가공유의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할 계획이다. 원유시장 자급률은 2001년 77.3%에서 지난해 45.7%까지 낮아졌다.

김 차관은 "일부의 주장과는 달리 차등가격제가 도입돼도 낙농가의 쿼터는 줄지 않고, 농가의 소득도 감소하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했다"며 "농가 여러분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왜곡된 정보에 기인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도 충남 홍성을 찾아 낙농제도 개편안을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19일 경북과 강원을 찾아 낙농제도 개편안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설명회를 통해 신뢰가 회복되면 낙농육우협회와도 제도 개편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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