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가족' 정우 "박희순, 최고의 배우이자 좋은 사람..과찬 부끄러워"[EN:인터뷰②]

박정민 2022. 8. 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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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배우 정우가 박희순에 대해 "현장의 리더였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광철 역을 맡은 박희순은 정우에 대해 "생활 연기도 잘하고 타고났다. 굉장한 연습벌레이면서 열정을 다 태우는 친구다. 피부가 떨리는 것까지 보이는데 저 친구는 정말 '찐이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이와 관련 정우는 17일 진행된 '모범가족' 화상 인터뷰에서 "선배님이 너무 과찬을 해줘서 부끄럽기도 하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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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배우 정우가 박희순에 대해 "현장의 리더였다"고 말했다.

8월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모범가족'은 죽은 자의 돈에 얽힌 이들의 예측 불가한 이야기와 각자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위태로운 상황을 절박하게 그렸다.

극중 정우는 평생을 모범적으로 살아온 유약한 가장 동하 역을 맡았다. '모범시민' 그 자체였던 동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시신 옆에 놓인 돈 가방을 충동적으로 훔쳐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당하게 된다. 정우는 극한상황에 놓인 동하가 느끼는 절박함,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광철 역을 맡은 박희순은 정우에 대해 "생활 연기도 잘하고 타고났다. 굉장한 연습벌레이면서 열정을 다 태우는 친구다. 피부가 떨리는 것까지 보이는데 저 친구는 정말 '찐이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이와 관련 정우는 17일 진행된 '모범가족' 화상 인터뷰에서 "선배님이 너무 과찬을 해줘서 부끄럽기도 하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웃었다.

이어 박희순에 대해 "지금 '멘탈코치 제갈길'을 촬영 중인데 우연히 희순 선배 이야기가 나왔다.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최고의 배우라고 한다. 최고의 배우 전에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다. 선배님은 그런 분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시고 따뜻한 에너지로 현장을 잘 리드해 주셨다. 진정한 현장의 리더는 박희순 선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후배로서 동경하고 본받고 싶은 선배다. 빈밀이 아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선배님이랑 같이 작품 했던 사람은 똑같이 느낄 거다"고 덧붙였다.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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