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플라스틱 컵에 파묻힌 지구 목소리.."나, 숨 좀 쉬자"

윤운식 2022. 8. 17.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의 시민·사회·환경단체들이 1회용 컵 보증금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녹색연합과 환경운동연합, 기후위기비상행동,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전국 시민∙사회∙환경 단체 대표들과 회원들은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1회용 컵 보증금제 정상화 촉구 전국 시민사회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회용 컵 보증금제 정상화 촉구 전국 시민사회 선언
전국 시민·사회·환경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1회용 컵 보증금제 정상화 촉구 전국 시민사회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플라스틱 1회용 컵에 뒤덮인 지구와 인간의 모습을 담은 행위극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전국의 시민·사회·환경단체들이 1회용 컵 보증금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녹색연합과 환경운동연합, 기후위기비상행동,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전국 시민∙사회∙환경 단체 대표들과 회원들은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1회용 컵 보증금제 정상화 촉구 전국 시민사회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 시민·사회·환경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1회용 컵 보증금제 정상화 촉구 전국 시민사회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이날 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자원재활용법 부칙에 따라 1회용 컵 보증금제를 2022년 6월 10일에 시행해야 했지만 환경부가 법률을 개정하지 않고 시행을 유예해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연간 84억개의 1회용 컵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 일회용 컵 보증제는 급증하는 사용량에 따른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심화를 한꺼번에 개선할 수 있는 제도라고 주장하며,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전국 시민·사회·환경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1회용 컵 보증금제 정상화 촉구 전국 시민사회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전국 시민·사회·환경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1회용 컵 보증금제 정상화 촉구 전국 시민사회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플라스틱 1회용 컵에 뒤덮인 지구와 인간의 모습을 담은 행위극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이들은 대상 사업자 매장 어디에서나 반환 할 수 있도록 하고 보증금액을 인상하는 한편, 표준용기 사용, 무인회수기 설치, 매장 내 현금반환 등 1회용컵 보증금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섯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기자회견 뒤에는 참석자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쌓인 지구와 인간을 표현하는 행위극을 펴기도 했다.

윤운식 선임기자yws@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