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가족' 정우 "1회 보고 ♥김유미와 하이파이브, 가족=영원한 내 편"[EN:인터뷰①]

박정민 2022. 8. 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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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배우 정우가 '모범가족'을 시청한 아내 김유미 반응을 전했다.

정우는 17일 진행된 '모범가족' 화상 인터뷰에서 "건달 역할 맡았을 때는 '부산 어디선가 이런 인물이 살아있을 법하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정우 사투리 안 쓰네?' 그런 말씀 없으시더라. 작품을 할 때마다 그 인물처럼 봐주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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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배우 정우가 '모범가족'을 시청한 아내 김유미 반응을 전했다.

8월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모범가족'은 죽은 자의 돈에 얽힌 이들의 예측 불가한 이야기와 각자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위태로운 상황을 절박하게 그렸다.

극중 정우는 평생을 모범적으로 살아온 유약한 가장 동하 역을 맡았다. '모범시민' 그 자체였던 동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시신 옆에 놓인 돈 가방을 충동적으로 훔쳐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당하게 된다. 정우는 극한상황에 놓인 동하가 느끼는 절박함,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정우는 17일 진행된 '모범가족' 화상 인터뷰에서 "건달 역할 맡았을 때는 '부산 어디선가 이런 인물이 살아있을 법하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정우 사투리 안 쓰네?' 그런 말씀 없으시더라. 작품을 할 때마다 그 인물처럼 봐주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촬영이 막바지여서 다른 배우들보다 조금 늦게 봤는데 재미있게 봤다. 몰입도가 너무 좋아서 1편 보고 나서 유미 씨랑 하이파이브를 했다. 유미 씨랑 같이 봤는데 1편 끝나고 나서 서로 하이파이브하고, 서로 고생했다고 이야기했다"며 결과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 어떤 가장인지, 스스로 모범적이라고 느끼나"라는 질문엔 "모범적이라는 단어가 쉽게 말할 수 있지만 평범하게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는 걸 살아갈수록 느낀다. 기준 이상이면 잘 살고 있다, 기준 이하면 잘 못 살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는데 기준점, 평균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것 같다. (좋은 아빠이자 남편이 되기 위해) 노력은 하는데 잘 모르겠다"고 웃었다.

'모범가족'에 출연하며 자신이 찾은 '가족'의 의미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가족은 힘이 돼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영원한 내 편. 힘, 위로가 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술 수 있는 유일한 나의 편. 그게 가족 아닐까요?"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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