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시, 전 손흥민 동료 델레 알리 영입 시도.. 임대 후 이적 조건

김태석 기자 2022. 8. 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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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델레 알리의 터키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포토마크> 등 복수의 터키 매체들은 델레 알리가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터키 명문 베식타시에 입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식타시는 연봉 220만 유로를 모두 부담하며, 한 시즌 임대 후 활약 여부에 따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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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때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델레 알리의 터키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포토마크> 등 복수의 터키 매체들은 델레 알리가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터키 명문 베식타시에 입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식타시는 연봉 220만 유로를 모두 부담하며, 한 시즌 임대 후 활약 여부에 따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만 26세인 알리는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책임지며 한국 축구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선수다. 하지만 어렸을 적 가지고 있던 뛰어난 잠재성을 완전히 발현시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2022시즌 도중 에버턴으로 이적해 돌파구를 마련하려 했지만, 열한 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는 등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베식타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로만 사이스, 젠크 토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알리 영입 역시 이와 같은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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