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세종청사 미화원·청원경찰과 삼계탕 오찬..노고 격려

한종수 기자 2022. 8. 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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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 건물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청원경찰들과 오찬을 나누며 격려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점심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환경미화원, 청원경찰 등 청사 근로자 10여명과 삼계탕 오찬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당초 추 부총리는 기재부 간부들과 점심을 할 계획이었으나 밤낮 가리지 않고 현장 곳곳에서 고생하는 청사 근로자들을 먼저 챙기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간부 오찬을 미룬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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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제공) /뉴스1DB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 건물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청원경찰들과 오찬을 나누며 격려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점심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환경미화원, 청원경찰 등 청사 근로자 10여명과 삼계탕 오찬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당초 추 부총리는 기재부 간부들과 점심을 할 계획이었으나 밤낮 가리지 않고 현장 곳곳에서 고생하는 청사 근로자들을 먼저 챙기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간부 오찬을 미룬 것으로 전해진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찬에서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경 미화와 방호·보안에 애쓰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불편·애로사항을 물으면서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기재부 한 당국자는 "부총리께서 취임 후 지난 100일간 바쁘게 달려오는 동안 기재부가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청사 근로자들이 항상 열심히 도와주셨기 때문이라는 말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근로자들에게 일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으면 바로 말해달라고 하면서 개선이 필요한 것들은 방안을 찾고 고민하겠다고도 말했다"며 "이날 오찬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이 됐다"고 덧붙였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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