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광주에 스타필드·백화점 동시 개발.."5만여 명 고용창출"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2. 8. 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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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광주광역시에 스타필드와 백화점 개발을 동시 추진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 어등산 부지에 쇼핑·문화·레저·엔터·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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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광주(가칭) 전경
신세계그룹이 광주광역시에 스타필드와 백화점 개발을 동시 추진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 어등산 부지에 쇼핑·문화·레저·엔터·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지 선정 이유에 대해선 다양한 체험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넓은 공간 등 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광주에는 쾌적한 구성의 매장에 300여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와 도심형 워터파크, 체험형 스포츠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과 고객 니즈,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매장 구성에 반영하고, IT기술을 활용한 문화 향유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 광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임은 물론 휴양이 결합된 진정한 체류형 복합쇼핑몰을 개발해 지역 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과 노하우를 집결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부지 확정, 마스터 플랜, 행정 절차를 마치고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 전경

신세계그룹은 이와 함께 기존 광주신세계를 대폭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한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를 선보인다.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점은 현재 영업 중인 광주신세계와 이마트 부지 외에 인근 보유 부지를 더해 영업면적 총 13만2230㎡(약 4만평) 규모로 마련될 계획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28년간 현지법인으로 함께 성장해온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기존 광주신세계의 가치를 계승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브랜드로 가득 채운 지역민들이 원하는 명소를 가장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광주와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 동시 개발 추진으로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소비자 후생 증대 등 광주·호남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타필드는 하남·고양·안성에 이어 광주에도 현지 법인을 세운다. 지역민 우선 채용으로 3만여 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브랜드 입점, 전통시장 지원 상생 프로젝트 등을 이어가간다.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도 2만5000여명에 달하는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우수 인재 인턴십, 지역 대학 산학협력 등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광주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현지 법인을 세운 후 지난 28년간 광주, 호남 지역민의 사랑과 배려에 힘입어 지역 1번점으로 성장해왔다”며 “광주신세계를 비롯 신세계그룹에 보내주신 광주, 호남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래 전부터 검토해 왔던 스타필드 광주 건립과 광주신세계 확장 리뉴얼을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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