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난데없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난데없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겠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17일(한국시간) 트위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들인다"며 "유어 웰컴(ur welcome·천만에요)"고 글을 남겼다.
머스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련 트위트 직전 글에선 "나는 공화당의 왼쪽(좌파) 절반과 민주당의 오른쪽(우파) 절반을 지지한다"고 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난데없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겠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17일(한국시간) 트위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들인다"며 "유어 웰컴(ur welcome·천만에요)"고 글을 남겼다. 이 트위트는 수만 건 리트위트되며 눈길을 끌었다. 로이터통신은 이전에도 머스크가 뜬금없이 보이는 트위트를 종종 올렸기에 이번에도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추진한다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련 트위트 직전 글에선 "나는 공화당의 왼쪽(좌파) 절반과 민주당의 오른쪽(우파) 절반을 지지한다"고 썼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정치적 성향에 대해 농담하는 스레드(일련의 트위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겠다고 주장했다"며 "머스크는 자신을 팔로우하는 미디어를 트롤링(도발) 하거나 농담을 하려고 트위터를 이용해온 전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글레이저 가문이 운영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머스크의 발언에 대해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며 EPL 최하위인 20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시가 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20억8000만 달러(약 2조7239억 원)에 달한다. 머스크는 지난 4월 440억 달러(57조3000억 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했으나 이후 트위터가 가짜 계정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지난달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 소송 중이다.
허종호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크라전쟁 전보다 더 떨어진 유가, 7개월만에 최저…침체우려·이란 핵합의 복원 가능성 등 영
- ‘1회 20억’ 희귀질환약, 건보적용으로 500만원대...첫 투여 완료
- [속보] 尹, “서해 공무원 사건, 北어민 강제북송 사건 진상규명 최선”
- ‘대표’ 직함마저 떨어진 이준석...431일만의 불명예퇴진
- 김은혜 홍보라인 투입 유력 … 獨에서 귀국한 金은 부담 토로
- 李 변호사비·법카 의혹… 檢,‘선거법 위반’겨눠 ‘방탄’뚫을까
- “무조건 음성”…태국 검사소엔 한국인 북적
- [단독]檢 “검수완박 가처분 인용해달라”… 주중 헌재에 의견서 4건 낸다
- ‘대선 때 尹 지지’ 10명 중 4명은 이탈…국정 긍정평가 29.5% 그쳐[한국일보]
- 서해공무원 월북 근거 ‘슬리퍼’ 국과수 유전자 감식으로 풀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