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유네스코 직지상에 이집트 카이로미국대 도서관

변우열 2022. 8. 17.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는 유네스코가 '제9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이집트의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919년에 설립된 카이로미국대 도서관은 이집트의 사회·여성사, 건축물, 문화예술 등 다방면의 기록물을 수집해 보존하고 범아랍권의 기록유산 보존 인식 제고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시는 유네스코가 '제9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이집트의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 기록물 보존 활동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 상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제정돼 격년제로 기록유산 보존·연구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수여한다.

1919년에 설립된 카이로미국대 도서관은 이집트의 사회·여성사, 건축물, 문화예술 등 다방면의 기록물을 수집해 보존하고 범아랍권의 기록유산 보존 인식 제고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올해 직지상 후보는 역대 최다인 기관 41곳과 개인 14명이 추천됐다.

역대 수상자는 ▲ 2005년 체코국립도서관 ▲ 2007년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 음성기록보관소 ▲ 2009년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 ▲ 2011년 호주 국가기록원 ▲ 2013 멕시코 기록보관소 아다비 ▲ 2016년 중남미 이베르 아카이브 ▲ 2018년 말리 사바마-디 ▲ 2020년 캄보디아 뚜얼슬렝대학살박물관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개막하는 '2022 직지문화제' 첫날 공식행사로 치러진다.

카이로미국대 도서관에는 상장과 상금 3만달러가 전달된다.

bw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