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한 번쯤 찾아오는 변화, KB 최지선 "다시 시작"

배승열 2022. 8. 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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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다 보면 주변, 환경의 변화를 겪는다.

KB 최지선은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삼았다.

온양여고를 졸업한 최지선은 지난 2018~2019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신한은행)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최지선은 지난 5월 신한은행에서 KB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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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누구나 살다 보면 주변, 환경의 변화를 겪는다. KB 최지선은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삼았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6일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원큐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KB는 국가대표와 부상 선수를 제외하고 총 8명의 선수가 고르게 코트를 누볐다. 특히 최지선은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적응을 마쳤다.

연습경기를 마치고, 최지선은 "새 팀에서 새 동료와 새로운 생활 환경 적응은 끝났다. 크게 문제없다"고 말했다.

온양여고를 졸업한 최지선은 지난 2018~2019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신한은행)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어느덧 프로 5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

먼저 최지선은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 생활을 하면서 코트 안에서 조금씩 팀 농구가 보이는 것이 느꼈다. 하지만 팀을 옮기고 적응하고 코트에 들어가니 다시 0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신한은행과 KB에서 내 역할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지선은 지난 5월 신한은행에서 KB로 이적했다. 무상 트레이드. KB에서 분명 그에게 원하는 것이 있기에 손을 내밀었을 것이다. 선수 개인에게 이러한 주변의 변화는 자극제가 될 수도 있다.

최지선은 "김완수 감독님과는 운동할 때 피드백 받는 것 외에는 따로 이야기 나눈 것은 없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KB에서 불러준 만큼 당연히 부담감이 있다. 그만큼 열심히 정신없이 운동하고 있다.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 처음부터 하자는 마음"이라며 "이 상황을 기회로 생각한다. 이겨낸다면 농구선수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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