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부전학회, JW중외제약 '페린젝트' 심부전 환자 철결핍 치료제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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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부전학회가 JW중외제약의 고용량 철분주사제인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제품명 페린젝트) 치료를 권고한다고 진료지침을 새로 지정했다.
진료지침은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 환자에게 페린젝트를 투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내용을 핵심 권고사항으로 지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학회의 개정 진료지침을 통해 페린젝트의 효능을 확인했다"며 "페린젝트가 철결핍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더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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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대한심부전학회가 JW중외제약의 고용량 철분주사제인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제품명 페린젝트) 치료를 권고한다고 진료지침을 새로 지정했다. 학회는 진료지침 전면개정판에 페린젝트 투여를 권고하는 내용도 지침에 포함시켰다.
진료지침은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 환자에게 페린젝트를 투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내용을 핵심 권고사항으로 지정했다. 또 철 결핍 동반 급성 심부전 환자의 재입원을 줄이는 데 페릭젝트가 도움이 된다고 명기했다.
현재 국내 유일한 페릭 카르복시말토즈 약제는 페린젝트다. 심부전 환자의 50%는 철 결핍이 있고 우리나라 심부전 환자의 36%는 빈혈을 동반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심부전 환자는 영양실조나 항혈소판제 복용으로 철 결핍이 유발되거나 염증 때문에 체내 철의 항상성이 떨어지는 기능성 철 결핍이 유발된다.
철 결핍 동반 심부전 환자 459명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와 위약을 무작위 투여한 결과 투약군의 심부전 증상과 6분 보행 검사 결과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철 결핍 심부전 환자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장기간 투여한 다른 연구에서도 6분 보행능력 향상과 심부전 악화로 인한 입원률 감소가 확인됐다.
아울러 철 결핍 동반 급성 심부전 입원 환자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투여한 결과 재입원이 위약군보다 26%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학회의 개정 진료지침을 통해 페린젝트의 효능을 확인했다”며 “페린젝트가 철결핍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더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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