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장관 "근로시간·임금체계 개편 우선 힘 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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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7일 "국민 대다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에 우선 힘을 쏟겠다"면서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주요기업 인사·노무 담당임원(CHO) 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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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관련, "기업 안전관리체계 구축 적극 지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7일 "국민 대다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에 우선 힘을 쏟겠다"면서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주요기업 인사·노무 담당임원(CHO) 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CHO 모임에 이 장관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삼성 이정일 부사장, SK 이한영 부사장, 현대차 박병훈 상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다른 선진국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인 실근로시간을 줄이는 노력은 계속하되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근로시간 운용에 있어 노사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또 "고령자 고용안정과 MZ세대의 공정한 보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세대상생형 임금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정보제공, 컨설팅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현장 노사의 노력을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는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올해는 기업 경영의 가치를 생명과 안전 중심으로 바꿀 우리 사회의 골든타임"이라며 "정부는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재정지원과 컨설팅, 기술지도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사와 함께 안전의식·관행·문화가 현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이어 "양성평등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육아휴직 기간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제도적 보완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기업도 코로나 이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열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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