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말 코로나19 당직병원 운영..산모 등 고위험환자 대응

임종윤 기자 2022. 8. 17. 14:1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상급 병원들을 중심으로 주말에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신속히 병상을 배정하도록 하기 위한 당직 병원이 운영됩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17일) 김성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개최한 회의에서 수도권 중증 병상 주말 당직병원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전체 병상 가동률은 51.0%,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7%로 전반적인 의료 대응 역량은 아직 여유가 있지만 주말이나 휴일에 고위험 산모, 영유아, 중증 기저질환자,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 등이 신속히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일부터 9월 25일까지 6주간 수도권 상급 종합병원들이 중증 병상 주말 당직 병원을 운영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관과 협의를 거쳐 수도권 내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운영 중인 18개 병원(상급 종합병원 17개 및 국립중앙의료원) 중 3개 병원(6개 병상)을 주말 당직 병상으로 지정하고 주말 당직 병상에는 중환자실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 응급수술 필요 환자, 산모·영유아 등을 우선적으로 의뢰할 예정입니다. 

운영 기간은 6주로 하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봐가며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