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 100일에.. 北,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 발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17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정황이 포착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 새벽 북한 평남 온천군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020년경부터 현재까지 10여 차례 순항미사일 연구·개발 목적 시험 발사를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17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정황이 포착됐다. 오는 22일부터 실시되는 후반기 한미연합군사연습(한미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및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오늘 새벽 북한 평남 온천군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해 1월 노동당 제8차 당대회에서 중장거리 순항미사일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2020년경부터 현재까지 10여 차례 순항미사일 연구·개발 목적 시험 발사를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총 18회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6월 5일 이후 2개월여 만으로 대부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탄도미사일이었다.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북한은 앞서 1월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효진, 10세 연하 가수 케빈오와 10월 결혼
- '애 없는 집에 버려' 학대 하더니…의대 입학하니 돌변
- '중딩 엄마' 강효민 "둘째는 화장실 출산…임신 몰랐다" ('고딩엄빠2')
- 尹 찍은 '2030 남성' 10명 중 6명은 등 돌렸다
- "비 온다" 무심코 산 우산... 분리배출하면 운명이 바뀐다
- "트윗 새내기 토리 아빠" 尹대통령 트위터 '계정 폭파'
- "제발 비 좀 왔으면"...물난리라는데 물 구경도 못 하는 섬 마을
-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에 "겁대가리 없이" 발언 1인 시위자 체포
- "재포획 계획 없는 비봉이 방류는 무책임"
- 윤 대통령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국민... 국민 뜻 세밀히 살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