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은행대출연체율 0.20%..사상 최저

박신영 2022. 8. 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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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 원리금 만기를 연장하거나 상환을 유예해주는 '코로나 금융지원'에 따른 착시 효과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내린 0.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의 비율로, 2018년 5월(0.62%)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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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6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내린 0.20%를 기록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

은행 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 원리금 만기를 연장하거나 상환을 유예해주는 '코로나 금융지원'에 따른 착시 효과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내린 0.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7년 기록 집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다. 1년 전인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0.05%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의 비율로, 2018년 5월(0.62%)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대출에 대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처가 연체율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이 조처는 오는 9월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한편 6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000억원 증가했다.

6월 말 현재 기업 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0.22%였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보다 0.02%포인트 내린 0.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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