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 '스피어렉스' 망원경 개발 참여.."3D 우주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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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과학자가 손잡고 3차원 우주 지도 제작에 나섭니다.
한국 측 스피어렉스 개발 책임자인 정웅섭 책임연구원은 "이 망원경을 통해 전체 우주에서 은하의 위치를 표시하는 3차원 지도를 만들고 은하 형성과 진화를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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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과학자가 손잡고 3차원 우주 지도 제작에 나섭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극저온 진공 체임버'(cryogenic vacuum chamber) 등 우주망원경 스피어렉스(SPHEREx)의 성능 시험 장비 개발을 마쳤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25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스피어렉스는 최첨단 우주 망원경입니다.
2025년 4월에 태양동기궤도로 발사돼 약 2년 6개월 동안 온 하늘을 네 차례 102개의 색깔(적외선 파장)로 촬영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스피어렉스 망원경 제작에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캘텍)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며 한국 천문연은 유일한 국제 협력 기관입니다.
한국 측 스피어렉스 개발 책임자인 정웅섭 책임연구원은 "이 망원경을 통해 전체 우주에서 은하의 위치를 표시하는 3차원 지도를 만들고 은하 형성과 진화를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규비>
<영상 : NASA Jet 유튜브·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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