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하려던 50대 남성, 서울역서 검거
김현정 2022. 8. 17. 14:09
전자발찌를 절단기로 끊고 도주하려던 50대 남성이 1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40분께 A(53)씨를 검거했다.
A씨는 성폭력 전과를 포함한 전과 20범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10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역 인근에서 자신의 전자발찌를 절단기로 끊었다. 이후 그는 서울역으로 이동해 부산행 기차표를 끊었으나 인근을 수색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부산으로 도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법무부의 요청에 따라 A씨를 검거하고 곧장 안산보호관찰소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서도 지난 16일 30대 남성 B씨가 다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대낮에 카페에 들어가 여성 업주를 성폭행하려다 도주한 혐의(특수강도강간·특수상해)로 남성 A씨(38)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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