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정권 지지 낮은 이유는 대통령 본인..생각, 말, 태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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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 정권에 대한 국민 지지가 낮은 가장 큰 이유는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고 일갈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이 기자 회견에서 '국민 뜻을 살피고 저부터 분골쇄신하겠다'고 했다. 이 약속 그대로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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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 정권에 대한 국민 지지가 낮은 가장 큰 이유는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고 일갈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이 기자 회견에서 '국민 뜻을 살피고 저부터 분골쇄신하겠다'고 했다. 이 약속 그대로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면담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17/inews24/20220817140800843ymgc.jpg)
그러면서 "대통령의 생각, 말, 태도가 문제다. 대통령 본인이 바뀌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라며 "대통령이 현 상황을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고 바꿀 각오가 되어 있는지 오늘 회견으로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주변의 무능하고 아부만 하는 인사들부터 과감하게 바꾸시라. 영혼 없는 관료와 캠프 출신 교수들로는 나라가 잘될 수 없다"고 조언했다.
또 "검사들이 제일 유능하다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천하의 인재를 찾아야 한다"며 "악마의 대변인 역할을 할 사람을 가까이 두어야 하고 특별감찰관을 임명해 친인척과 대통령실 사람들의 부정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과 여당의 관계도 혁신해야 한다. 여당은 잘못된 국정의 거수기가 아니라 국정의 공동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인수위부터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경제도, 안보도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는데 인수위는 이러한 상황 인식과 새로운 국정철학도 없이 관료들이 적당히 써주는 것을 짜깁기나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끝으로 "100일이 지났고 1725일이 남았다. 경제와 안보를 튼튼히 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개혁을 한다면 국민은 다시 지지할 것"이라며 글을 맺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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