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V컬러링' 별도 이용료 폐지..월 3300원에 무제한

조진호 기자 2022. 8. 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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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가 구독형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 가입자들에게 모든 영상을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총 1만2000여개의 V컬러링 영상을 무제한 이용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별도 이용료는 폐지하고, 월 3300원(기존 요금제 기준)만 받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앞서서 이달 2일 V컬러링의 유료 영상을 전면 무료화했다.

통신 3사는 이번 개편과 함께 이용자가 발신자·시간대별로 다른 V컬러링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고, 따로 변경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새로운 영상을 보여주는 ‘자동 설정’ 기능도 추가했다.

통신 3사는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V컬러링에 신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Z플립4’ ‘에어팟 3세대’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공동 진행한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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