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신인상 유망주, 8년 943억 연장 계약 성사
김정연 온라인기자 2022. 8. 17. 13:54
마이클 해리스 2세(2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애틀랜타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6일(이하 현지 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마이클 해리스 2세와의 연장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이날 해리스는 애틀랜타와 8년 7,200만 달러(약 943억 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2031년 1,500만 달러(약 196억 원), 2032년 2,000만 달러(약 261억 원) 팀 옵션이 포함됐다.
해리스는 2019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고 지난 5월 28일 메이저에 콜업됐다. 이후 지금까지 71경기 12홈런 39타점 타율 0.287, OPS 0.825를 기록하며 새로운 애틀랜타 유망주로 거듭났다. 6월에는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하며 가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애틀랜타는 16일 기준 72승 4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뉴욕 메츠와 3.5 게임 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연장 계약이 애틀랜타의 동부 제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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