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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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7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2년 7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7월 부산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8.3% 증가한 14억11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0.3% 감소한 14억86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로써 7월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7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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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7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2년 7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7월 부산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8.3% 증가한 14억1100만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87.3%), 선박(33.1%), 화공품(9.1%), 기계류와 정밀기기(1.9%) 등의 수출이 증가했고 자동차부품(-14.5%), 철강제품(-11.1%), 전기·전자제품(-3.2%) 등은 감소했다.
이 기간 수출 중량은 전년동월과 비교해 6.1% 감소한 30만톤(t)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EU(23.1%), 동남아(12.2%), 일본(6.2%), 미국(3.8%), 중국(0/1%)을 상대로 수출이 늘었고 중남미(-13.2%)로의 수출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0.3% 감소한 14억86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소비재(17.8%) 수입이 증가했으나 원자재(-6.2%)와 자본재(-5.8%) 수입은 감소했다. 수입 중량도 전년동월 대비 37.6% 줄어든 63만t이었다.
소비재의 경우 의류, 조제식품 등의 수입이 늘었으나 승용자, 가전제품, 곡물 등은 줄었다. 원자재는 광물, 비철금속, 화공품 수입이 증가했고 연료, 철강재, 경공업원료, 섬유류 등이 감소했다. 자본재의 경우 자동차부품, 기계류와 정밀기기, 전기·전자기기 수입이 늘었으나 선박 등의 수입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EU(40.6%), 미국(7.8%), 중국(6.8%)에서의 수입이 증가했고 중남미(-48.1%), 일본(-27.8%), 동남아(-7.1%)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한편 이로써 7월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7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억3700만달러 적자, 6월 2억7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에 비해 적자폭은 줄었으나 3개월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억2300만달러), 동남아(9800만달러), EU(2700만달러), 중남미(100만달러)를 상대로 흑자를 봤고 중국(-2억4800만달러), 일본(-5000만달러)을 상대로는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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