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변화 효과? PBA팀리그 세트 늘었지만 경기시간 14분 ↓
경기당 평균시간 2시간21분 → 2시간7분
공격제한시간 연장으로 애버리지 0.026 상승
올 시즌부터 '여자복식' 신설, 6세트→7세트
지난 5~11일 열린 팀리그 개막전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1라운드 결과, 경기시간은 전 시즌 대비 경기당 평균 14분 감소했고, 애버리지는 평균 0.026 상승했다.
PBA는 이번 개막전에 앞서 팀리그 규정에 일부 변화를 줬다. 먼저 여자복식을 신설, 종전 6세트를 7세트로 늘려 무승부를 없앴다. 세트수를 늘리며 각 세트별 점수도 바꿨다. 3세트(15점)를 제외한 남자 경기는 종전 15점에서 11점으로, 여자 경기는 11점에서 9점으로 낮췄다.
무승부를 없애고 점수를 내려 경기속도를 올린다는 심산이었다.
PBA가 유도했던 효과는 이번 1라운드서 어느 정도 반영된 모양새다. 한 세트가 늘었지만 실제 소요 세트는 지난 시즌 5.46세트에서 이번 시즌 5.82세트로 약간 늘어난 수준이다.
또한 지난 시즌 대비 실제 경기당 소요시간은 2시간21분에서 2시간7분으로 약 14분 단축됐다. 1일 4경기 기준으로는 지난 시즌 평균 9시간19분에서 이번 시즌은 8시간27분으로 약 52분 줄어든 셈이다.
공격제한시간 연장(30초→35초)은 평균 애버리지 상승으로 연결됐다. 지난 시즌 1라운드 기준(153세트) 1.152였던 평균 애버리지가 이번 시즌 1라운드(163세트)서 1.178로, 0.026 증가했다.
한편 팀리그 2라운드는 내달 16일부터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에서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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