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정 뒷받침할 정책·기회경기·정무수석 9월중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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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김동연 지사의 도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수석·기회경기수석·정무수석에 대한 채용을 9월중 완료하기로 했다.
개정규칙안의 세부내용을 보면 고위직 전문임기제인 도지사 직속 정책수석(2급 상당)과 기회경기수석(3급 상당)을 신설한 반면 정책공약수석·AI산업전략관·청년정책관은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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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김동연 지사의 도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수석·기회경기수석·정무수석에 대한 채용을 9월중 완료하기로 했다.
대신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운영됐던 고위직 전문임기제인 AI산업전략관 등 3개는 폐지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최근 공포했다.
개정규칙안의 세부내용을 보면 고위직 전문임기제인 도지사 직속 정책수석(2급 상당)과 기회경기수석(3급 상당)을 신설한 반면 정책공약수석·AI산업전략관·청년정책관은 폐지했다. 정무수석(2급 상당)은 폐지 대신 유지로 결정됐다.
‘정책수석’은 도정 전반에 대한 김 지사의 대외협력 관련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회경기수석’은 도정 정책 발굴 및 공약이행 성과관리에 대한 정책결정을 보좌하기 위한 직책이다.
특히 기회경기수석은 민선8기 경기도정 슬로건인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에서 따온 것으로, 김 지사는 지방선거 당시 △더 많은 기회(민간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도정) △더 고른 기회(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정) △더 나은 기회(가치 있는 미래의 삶을 약속하는 도정)의 3가지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경제부지사 직속인 ‘정무수석’은 경기도의회와의 협치와 관련한 경제부지사 정책 결정을 보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이들 3개 수석을 뽑기 위한 채용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달 내에 채용공고(각 수석별 날짜 상이)를 낸 후 합격자 선정, 신원조사 등을 거쳐 9월중에는 임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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