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우 제주서부경찰서장 "동물학대·외국인 범죄 중점"

오영재 2022. 8. 17.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상우 신임 제주서부경찰서장은 17일 "임기 중 동물학대 관련 사건을 역점 사항으로 두고 동물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임 서장은 이날 오전 제주서부경찰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안다. 선진국일수록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높은데 아직 우리나라는 부족함이 있다"며 "동물학대는 사회적 약자에 준할 정도로 신경써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7일 오전 제주서부서 기자간담회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임상우 신임 제주서부경찰서장이 17일 오전 제주서부경찰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8.17.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임상우 신임 제주서부경찰서장은 17일 "임기 중 동물학대 관련 사건을 역점 사항으로 두고 동물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임 서장은 이날 오전 제주서부경찰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안다. 선진국일수록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높은데 아직 우리나라는 부족함이 있다"며 "동물학대는 사회적 약자에 준할 정도로 신경써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무사증을 통해 제주를 불법 취업 기착지로 삼는 일부 외국인에 대해 "양돈장, 어업 등에 불법체류자가 없으면 안되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불법체류 자체만으로 단속을 하기보다 단체로 폭력을 저지르거나 문제를 일으킬 경우 이에 대한 응당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임 서장은 "외국인들도 똑같이 인권을 존중받아야 한다"며 "말이 통해야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들도 외국어 교육 등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서장은 "필요할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처럼 주민들이 필요할 때 도와드릴 수 있는 서부경찰서가 되겠다"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 외국인 모두 안전에 위협받지 않도록 예방에 신경 쓰고, 사건이 발생할 경우 인력을 신속 투입해 잘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