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211억 확보 지방소멸대응마중물 활용

육종천 기자 2022. 8. 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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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211억을 확보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전국 89개 지자체와 인구감소지역 다음으로 인구감소지수가 높은 관심지역 18개 지자체에 인구감소대응을 위해 올해부터 연 1조 원씩 10년간 총 10조 원 규모로 지원하는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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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원계정 B등급 평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 기금평가

[옥천]옥천군은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211억을 확보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전국 89개 지자체와 인구감소지역 다음으로 인구감소지수가 높은 관심지역 18개 지자체에 인구감소대응을 위해 올해부터 연 1조 원씩 10년간 총 10조 원 규모로 지원하는 재원이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시행 첫해인 올해 2022-2023년 2년간 지원액을 평가배분하는데 기초지원계정은 기초지차체가 제출한 투자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라 A등급 5%(4개 지자체, 210억), B등급 15%(13개 지자체, 168억), C등급 45%(39개 지자체, 140억), D등급 20%(18개 지자체, 126억), E등급 15%(15개 지자체, 112억)으로 차등 배분한다.

군은 지난 4월 지역내 다양한 전문가, 주민,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한 지방소멸대응 민관협력단을 출범하고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여 5월 말 투자계획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7월 7일 황규철 옥천군수는 서울에서 열린 평가회에 직접 참석해 사업당위성을 설명했다.

군은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기초지원계정 투자계획 평가 심의에서 B등급에 선정되어 168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광역지원계정으로 지원되는 43억을 포함 2년간 총 211억의 기금을 확보했다.

당초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기초지원계정 투자계획은 대청호생태관광지 연계프로젝트 등 9개 투자사업, 280억 규모로 신청했지만 지난 12일 평가결과에 따라 기금 심의위원회의 검토의견을 반영하고, 사업의 사전절차 이행여부, 시급성, 타 예산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검토해 168억 규모의 최종 투자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지원계정 43억으로는 청년이음터 조성(10억), 옥천공동체허브 육성사업(10억), 가족친화형 어린이 쉼터 조성(23억)을 추진한다.

옥천군은 향후 10년간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인프라구축, 지역자원과 투자사업 숙성, 산업경제구조개선 등 지역 체질개선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이번에 확보한 기금을 활용해 옥천군의 활력을 도모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옥천자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사업의 발굴로 지역소멸을 막고 지속가능한 옥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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