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홀로 추석 맞은 청년 위해 명절음식 요리교실 운영

박동해 기자 2022. 8. 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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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보건소가 추석을 혼자 보내야 하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청년 1인가구 명절 랜선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학업, 업무 등으로 혼자 추석 연휴를 보내야 하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해 비대면으로 함께 음식을 만들고 참여자 간 소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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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청년 1인가구 명절 랜성 요리교실 포스터(광진구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광진구 보건소가 추석을 혼자 보내야 하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청년 1인가구 명절 랜선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학업, 업무 등으로 혼자 추석 연휴를 보내야 하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해 비대면으로 함께 음식을 만들고 참여자 간 소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직장인 등 지역 내 1인가구를 배려해 주말과 평일 저녁 시간을 활용해 총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첫 회는 토요일인 9월3일 아침식사와 과일을 간편하게 챙겨 먹는 방법을 주제로 낮 12시부터 오후까지 진행되며, 9월7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열리는 2회 수업에서는 혼자서도 만들 수 있는 추석맞이 명절 음식 조리법을 배운다.

구 보건소는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식재료 키트와 1인 레시피를 사전에 제공하고 온라인 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리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 간 오픈 커뮤니티도 개설해 요리 인증샷 공유 등 소통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랜선 요리교실을 통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래고 건강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증가하는 1인 가구와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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