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 살라, 대형 화재 발생한 교회 재건 위해 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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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가 자신의 모국 이집트에서 벌어진 참사 현장 재건을 위해 13만파운드(약 2억원)를 기부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살라가 최근 이집트에서 교회 화재로 41명이 목숨을 잃은 참사 복구에 힘쓰기 위해 거액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그동안 이집트 국립 암연구소에 250만파운드(약 40억원), 어린이 암병원에 50만파운드(약 8억원)를 전하는 등 모국 이집트를 위해 여러 차례 기부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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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가 자신의 모국 이집트에서 벌어진 참사 현장 재건을 위해 13만파운드(약 2억원)를 기부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살라가 최근 이집트에서 교회 화재로 41명이 목숨을 잃은 참사 복구에 힘쓰기 위해 거액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이집트 기자주 임바바에 위치한 콥트교 아부 시파인 교회에서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로 41명이 사망했는데 대부분 어린이로 알려졌다.
당시 화재가 발생할 때 약 1000명이 교회에 모여있었다. 갑작스러운 불길에 교회 입구가 막히면서 인파가 몰려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실 살라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살라는 그동안 이집트 국립 암연구소에 250만파운드(약 40억원), 어린이 암병원에 50만파운드(약 8억원)를 전하는 등 모국 이집트를 위해 여러 차례 기부 활동을 했다.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살라는 지난 6월 영국 선데이 타임즈가 공개한 '잉글랜드에서 자선 행위를 가장 많이 하는 인물'에서 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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