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회원' 튀르키예, '러시아판 사드' 2차 배치한다..美 반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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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가 '러시아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불리는 러시아의 방공미사일 S-400의 2차분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이 극에 달한 상황에 튀르키예에 S-400이 추가 배치되면 나토 내 반발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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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가 '러시아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불리는 러시아의 방공미사일 S-400의 2차분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드미트리 슈가예프 러시아 군사기술협력청장은 이날 "두 번째 S-400을 튀르키예에 인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부 부품은 튀르키예에서 현지화했다"고 말했다.
다만 튀르키예 국방부 관계자는 "새로운 계약은 없다"며 "러시아와 앞서 체결한 S-400 공급 계약에 이미 2차분이 포함돼 있었다. 원래 계약에 2차 구매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배치 납품에 대한 기술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튀르키예에서 어떤 부품이 생산될 것인지 등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는 2017년 러시아에서 S-400을 구입한 최초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이 됐다. 2019년 나토 회원국들은 나토의 적국인 러시아산 방어 시스템이 나토 무기 기능을 무력화 혹은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미국은 튀르키예에 배치된 S-400이 튀르키예가 구매하려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 스텔스 전투기의 보안 체계에 위협이 된다며 배치를 반대해 왔다.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9년 7월 튀르키예가 러시아로부터 S-400을 도입하자 미국은 '적대세력에 대한 통합제재법(CAATSA)'을 근거로 제재를 가했다. 튀르키예가 F-35 스텔스 전투기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튀르키예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에 동참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서방과 러시아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도 만나는 등 나토 회원국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이 극에 달한 상황에 튀르키예에 S-400이 추가 배치되면 나토 내 반발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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