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벨호', 9월3일 국내서 자메이카와 A매치 평가전

안경남 2022. 8. 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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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9월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이 9월3일 오후 5시 국내에서 자메이카와 A매치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여자 대표팀이 자메이카와 A매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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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소는 추후 확정할 예정

[서울=뉴시스]여자축구, 9월 자메이카와 평가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9월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이 9월3일 오후 5시 국내에서 자메이카와 A매치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경기 장소는 추후 확정할 예정이며, 두 팀은 9월6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한 차례 더 비공개 연습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에 열려 해외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까지 소집할 수 있다.

벨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 나설 소집 명단을 오는 22일 발표한다.

여자 대표팀이 자메이카와 A매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IFA 랭킹 42위인 자메이카는 최근 열린 북중미 선수권에서 미국, 캐나다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내년 여자월드컵 본선에 나선다

벨 감독은 "자메이카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고, 팀 전력도 탄탄하기에 좋은 상대가 될 것 같다. 선수들 대부분이 잉글랜드와 미국 등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자, 스타일이 많이 다른 팀을 맞아 우리의 대응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최근에 우리가 맞붙었던 팀들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우리를 밀어붙이면서 우리 대표팀을 성장하게 했다. 내년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여자대표 선수들에게는 이런 경기들이 계속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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