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부산행 열차 타기 직전 잡혔다

하수민 기자 2022. 8. 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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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끊고 가방에 넣은 채 돌아다닌 50대 남성이 서울역 광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밤 9시 40분쯤 전자발찌를 절단기로 훼손한 뒤 자신의 가방에 넣고 돌아다닌 50대 남성 A씨를 서울역 광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전날 저녁 8시 10분쯤 인천 부평구 부평역 인근에서 절단기를 사용해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서울역 광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대합실로 이동하던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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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전자발찌를 끊고 가방에 넣은 채 돌아다닌 50대 남성이 서울역 광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밤 9시 40분쯤 전자발찌를 절단기로 훼손한 뒤 자신의 가방에 넣고 돌아다닌 50대 남성 A씨를 서울역 광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전날 저녁 8시 10분쯤 인천 부평구 부평역 인근에서 절단기를 사용해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법무부로부터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공조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서울역 광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대합실로 이동하던 A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는 부산행 KTX 열차를 예약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신병을 전날 밤 11시쯤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성폭력 전과를 포함한 전과 20범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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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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