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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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수해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은산면 거전리 수해현장을 찾은 이상민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박 군수는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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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은산면 거전리 수해현장 찾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건의
[부여=뉴시스]송승화 기자 =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수해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은산면 거전리 수해현장을 찾은 이상민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박 군수는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도 함께해 충남도와 국회 차원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상민 장관은 “상황을 파악하고 도와줄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하고 돌아오라는 대통령의 긴급 지시로 현장으로 내려왔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라든지 다양한 방면으로 가장 신속하게 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방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를 비롯해 농경지 침수·유실, 농작물 피해 등 이번 집중호우로 부여에서 발생한 피해 규모는 5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여군 재정력지수로 산정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금액인 60억원 이상 조건을 뛰어넘은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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