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팀도 없으니..바르사, '계약 해지' 초강수 준비

김환 기자 2022. 8. 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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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마틴 브레이스웨이트를 내보내기 위해 강수를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브레이스웨이트를 내보내기 위해 전쟁을 치를 준비가 됐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잔류를 원하고 있고, 바르셀로나는 브레이스웨이트를 내보내기 위해 계약을 해지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라며 바르셀로나가 브레이스웨이트와 이별하기 위해서는 계약 해지라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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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바르셀로나가 마틴 브레이스웨이트를 내보내기 위해 강수를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선수 매각에 열심이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를 미래의 중계권료와 권리들을 반복적으로 매각해 돈을 미리 지급받는 ‘경제 레버 활성화’ 방법을 통해 이적료를 확보했고, 이적시장에서 여러 스타 플레이어들을 데려왔다.


문제는 선수 등록. 스페인 라리가는 클럽들이 자신들의 수입에 비례해 선수들에게 주는 급여의 총합을 일정 이상 넘지 못하게 하는 샐러리캡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제 레버 활성화 방식으로 돈을 챙긴 바르셀로나는 수입이 상당히 적고, 샐러리캡 제도에 따라 선수들의 급여 총합도 큰 금액이 될 수 없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 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고주급자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대부분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들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기존에 팀에 있던 베테랑 선수들에게 주급 삭감을 요구했고, 앞서 시행했던 경제 레버 활성화 방법도 사용해 일단 세 명의 선수들을 등록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줄스 쿤데는 등록되지 않은 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선수들의 주급 총합을 줄이기 위해 선수 매각에 힘쓰는 것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멤피스 데파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브레스웨이트 등 확실하게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선수들을 내보내려 한다. 다행히 데파이와 오베마양은 각각 유벤투스, 첼시와 연결되고 있지만, 브레이스웨이트는 원하는 팀도 없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초강수를 둘 예정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브레이스웨이트를 내보내기 위해 전쟁을 치를 준비가 됐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잔류를 원하고 있고, 바르셀로나는 브레이스웨이트를 내보내기 위해 계약을 해지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라며 바르셀로나가 브레이스웨이트와 이별하기 위해서는 계약 해지라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브레이스웨이트가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나는 것을 기다리기로 결정하지 않는 이상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브레이스웨이트가 계약 해지 시 연봉을 일시불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면 생긴다. 바르셀로나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브레이스웨이트를 내보낼 생각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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