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GK "호이비에르 동점골은 오프사이드"

2022. 8. 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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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 출신 폴 로빈슨(42)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의 득점이 오프사이드였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첼시전에서 2-2로 비겼다.

첼시가 1-0으로 앞서던 후반 23분 호이비에르의 동점골이 터졌다. 페널티 박스 앞에 있던 호이비에르는 벤 데이비스에게 패스받았다. 호이비에르는 낮게 깔리는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었다. 호이비에르의 슛 당시 히샬리송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호이비에르의 슛이 히샬리송을 지나쳤다.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가 히샬리송 때문에 시야 방해를 받았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문제가 없으며 호이비에르의 득점을 인정했다.

로빈슨은 17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호이비에르 득점에 대한 자기 의견을 전했다. 그는 "첼시가 왜 힘든 일을 당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히샬리송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라며 "온사이드, 오프사이드 어떤 판정이든 나올 수 있었다. 첼시에 불행하게도, 그 결정은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이비에르의 골은 히샬리송의 발목을 거의 스쳤다. 히샬리송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골 인정이 되지 않았어야 했다"라며 "멘디가 히샬리송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이 있다. 만약 내가 실점했다면, 나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길 바랄 것이다. 나는 그가 내 시야에 있다고 노래와 춤을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멘디의 마음은 그가 그 공을 막지 못했을 거라는 걸 알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후 리스 제임스의 득점으로 첼시가 앞서 나간 뒤 후반 추가 시간 해리 케인의 극적인 동점골로 비겼다. 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악수하던 도중 충돌했다.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두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두 감독 모두 다음 경기 벤치에 앉지 못한다.

[토트넘 홋스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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