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폭행 비꼰 조 크라비츠, "인터넷에 내 의견 내기 무섭다"[Oh!llywood]

김보라 2022. 8. 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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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배우 조 크라비츠가 윌 스미스의 시상식 폭행 사건과 관련해 의견을 냈던 것과 관련, "의견을 갖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예술에 대한 진술, 생각을 내는 것은 무서운 시간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앞서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윌 스미스의 폭행 사건을 비꼬며 "무대 위에서 사람을 폭행하고 욕설한 시상식 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서 내가 입었던 드레스"라고 사진을 올렸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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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미국 배우 조 크라비츠가 윌 스미스의 시상식 폭행 사건과 관련해 의견을 냈던 것과 관련, “의견을 갖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예술에 대한 진술, 생각을 내는 것은 무서운 시간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16일(현지 시간) 조 크라비츠는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과의 커버 인터뷰에서 “내 의견이 항상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그런데 인터넷은 대화의 정반대편에 있다. 인터넷에서 내 의견을 내놓아도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윌 스미스의 폭행 사건을 비꼬며 “무대 위에서 사람을 폭행하고 욕설한 시상식 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서 내가 입었던 드레스”라고 사진을 올렸던 바. 이에 미국 네티즌들은 조 크라비츠의 행동에 대해 찬반으로 갈려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올 3월 열린 2022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는 공개된 자리에서 크리스 록을 때렸다.

이날 크리스 록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는데 평소 농담하기를 좋아했던 그는 영화 ‘지.아이.제인’(감독 리들리 스콧)에서 배우 데미 무어가 삭발했던 것을 언급하며 탈모증을 앓는 윌 스미스의 아내에게 “‘지.아이.제인2’에 출연하는 게 어떠냐”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아내의 표정을 보고 그 순간 화를 참지 못했던 윌 스미스는 객석에서 무대로 뛰어올라가 크리스 록의 뺨을 세차게 내리쳤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 생중계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윌 스미스는 이번 폭행으로 2032년까지 아카데미 시상식 관련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고, 영상 편지로 다시 한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폭행 사건 당일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던 크리스 록은 그러나 아직까지 윌 스미스와 대화를 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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