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호우경보..정체전선 영향 시간당 30mm 이상 폭우

오미란 기자 2022. 8. 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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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와 동·서·남·북부에 각각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도에는 시간당 20~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계속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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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하루 천둥·번개 동반 최대 120mm 비
제주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17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에서 한 차량이 물이 고여있는 도로를 지나고 있다. 2022.8.1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와 동·서·남·북부에 각각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도에는 시간당 20~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계속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20~70㎜, 많게는 120㎜ 이상이다.

기상청은 특히 이날 낮 동안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만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강한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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