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5% "하반기 수출 감소할 것..中 수요감소·원가부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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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 3곳 중 2곳은 올 하반기 수출 실적이 상반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 수출국 중국의 수요 감소와 원자재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기업들은 수출의 부정적인 전망의 이유로 중국 등 주요 대상국의 수요 감소(44.3%)를 1순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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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하락 예상치 2.81%.."정부, 장기적 대책 마련해야"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우리 기업 3곳 중 2곳은 올 하반기 수출 실적이 상반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 수출국 중국의 수요 감소와 원자재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수출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 전망과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4.7%가 올해 하반기 수출은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이 예상한 평균 감소치는 2.81%다.
기업들은 수출의 부정적인 전망의 이유로 중국 등 주요 대상국의 수요 감소(44.3%)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원자재가격 인상(37.6%)과 공급망 위기(18.1%)란 답변을 내놨다.
중국 진출 기업들은 수출 하락률을 전체 평균보다 높은 72.1%로 내다봤다. 업종별로 △가전(-6.67%) △섬유·의류(-5.86%) △철강(-4.32%) △제약·의약품(-0.67%) △조선·플랜트(-0.3%)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도 수출 부진의 원인으로 내다봤다. 천연가스·금·구리·니켈·설탕·커피·옥수수·밀·오렌지주스·돼지고기 등을 포함한 19가지 원자재 가격을 평균 산출한 CRB(Commodity Research Bureau) 지수는 지난 6월 9일 351.25로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이달 15일 기준 309.76으로 내려왔지만 지난해 동기(227.59)와 비교해 여전히 36% 높은 수준이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수출 감소는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정부가 수출 활력을 제고할 장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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