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못다 이룬 꿈..토트넘 공격진 '더블 스쿼드'

백현기 기자 2022. 8.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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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이적시장 막바지 키워드는 공격에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 마지막 주까지 공격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콘테 감독은 공격진 3톱에 각 포지션 별로 최소 2명씩의 선수를 확보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영입된 데얀 쿨루셉스키가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쿨루셉스키의 부동의 3톱을 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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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이적시장 막바지 키워드는 공격에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 마지막 주까지 공격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콘테 감독은 공격진 3톱에 각 포지션 별로 최소 2명씩의 선수를 확보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이적시장은 성공적이다. 이반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에 이어 17일(한국시간)에는 우디네세 출신의 윙백 데스티니 우도지를 영입했다. 우도지는 2022-23시즌 우디네세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토트넘에 합류한다.


적극적인 이적시장에도 토트넘은 아직 배가 고프다. 특히 공격진에서의 보강을 원하고 있다. 페리시치와 스펜스, 우도지는 모두 왼쪽 윙백 자원이고 랑글레는 센터백, 포스터는 골키퍼 그리고 비수마는 중원 자원이다. 이번에 영입된 7명 중 히샬리송 한 명만 공격수에서 뛴다.


토트넘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매서운 3톱이다. 지난 시즌 영입된 데얀 쿨루셉스키가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쿨루셉스키의 부동의 3톱을 꾸릴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의 개막전과 2라운드 첼시전 모두 이 셋을 공격 조합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콘테 감독은 최전방 3톱에 더블 스쿼드를 만들고자 한다. 윙어에는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고, 후보에는 브리안 힐, 루카스 모우라 그리고 히샬리송까지 윙어로 활약할 수 있지만 콘테 감독은 만족하지 않고 있다.


현재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2선 공격수로는 AS 로마의 니콜로 자니올로, 올림피크 리옹의 루카스 파케타 그리고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메디슨이 있다. 세 선수 모두 일단은 토트넘이 한 걸음 물러났지만 2주 남짓 남은 이적시장 내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한편 세 선수 모두 영입이 쉽지는 않다. 자니올로는 현재 로마의 무리뉴 감독에게 극찬을 받고 있으며 파울로 디발라와 함께 로마 2선을 꾸릴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파케타는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고 메디슨 또한 현재는 대화가 전무한 상태다.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가 부족한 토트넘에게는 남은 이적시장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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