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미귀가자 3,913명..산사태 피해 438건"

이정은 2022. 8. 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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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이어졌던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8천 백여 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3천 9백여 명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7일) 오전 11시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등 7개 시도, 63개 시군구에서 4,257세대, 8,143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미귀가자는 3,91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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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이어졌던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8천 백여 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3천 9백여 명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7일) 오전 11시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등 7개 시도, 63개 시군구에서 4,257세대, 8,143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미귀가자는 3,913명입니다.

이번 호우로 전국에서 1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으며, 26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새벽 1시 40분쯤 충남 부여군 은산면 하천가에서 실종됐던 2명 중 55살 A씨가 어제(16일) 오전 실종 현장에서 40km 떨어진 금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을 인계받아 지문 감식을 벌인 결과, 실종자 A씨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가족과의 유전자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 피해도 438곳으로 어제 집계보다 60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88곳으로 가장 많고 충남 159곳, 강원 75곳, 서울 14곳 등입니다.

공공시설 가운데 역사와 선로 침수는 11건, 철도 피해는 13건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유시설 가운데 주택·상가 침수는 15,862채로, 피해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주로 집중됐습니다.

농작물 침수 면적은 1,856ha이며, 가축은 10만 6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피해가 난 각종 시설의 응급 복구율은 오늘 오전 11시 기준 89.8%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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