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렙, 통산 상금 4천만달러 돌파.. WTA 역대 3위

정광호 2022. 8. 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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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2회 우승자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통산 상금 4천만달러를 돌파했다.

할렙은 지난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내셔널뱅크오픈(WTA 1000)에서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브라질, 16위)를 제압하고 통산 9번째 마스터스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어 할렙은 올해 초 호주 멜버른섬머셋 1차 대회(WTA 250)에서 시즌 첫 우승과 함께 마스터스 타이틀까지 획득하며 재도약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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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9번째 마스터스 타이틀을 획득한 할렙(사진=개인 SNS)

그랜드슬램 2회 우승자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통산 상금 4천만달러를 돌파했다. 

할렙은 지난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내셔널뱅크오픈(WTA 1000)에서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브라질, 16위)를 제압하고 통산 9번째 마스터스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 세계랭킹 1위' 할렙은 다시 한번 랭킹 TOP10에 진입하여 현재 6위로 올라섰다. 

할렙은 이번 우승으로 약 43만달러(약 5억6천만원)를 획득했다. 이어 통산 4천10만7천97달러(약 525억원)로 이는 세레나 윌리엄스, 비너스 윌리엄스(이상 미국)에 이어 WTA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남자 선수를 포함한다면, 오직 7명의 선수 만이 할렙보다 더 많은 상금을 획득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억5천899만6천253달러(약 2천83억원)으로 1위다.

할렙은 2018 프랑스오픈, 2019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WTA 간판 스타로 자리잡았으나 코로나로 인해 슬럼프를 맞이했다. 작년에는 부상과 함께 잠시 코트를 떠나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할렙은 올해 초 호주 멜버른섬머셋 1차 대회(WTA 250)에서 시즌 첫 우승과 함께 마스터스 타이틀까지 획득하며 재도약을 노렸다.

할렙은 내셔널뱅크오픈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시즌을 시작했을 때, 랭킹 톱10 진입을 목표로 했다. 그리고 다시 나는 여기 있다. 아주 특별한 순간이다. 나 자신을 믿고 더 많은 꿈을 꾸고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현재 할렙은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웨스턴&서던오픈(WTA 1000) 1회전에서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러시아. 54위)를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내셔널뱅크오픈 남자 단식에서 첫 마스터스 타이틀을 획득한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 14위)는 웨스턴&서던오픈 1회전에서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세르비아, 36위)에게 패배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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