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제주에서 쓴 돈의 41%는 관광객 지갑에서 나와

고동명 기자 2022. 8. 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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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해 상반기 제주에서 발생한 소비의 절반 가까이를 관광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가 17일 발표한 상반기 제주도 소비(신환카드 매출 기준)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소비 증가율은 2021년 상반기 대비 22.5%, 2020년 대비 46.2% 증가했다.

내국인관광객의 경우 상반기 소비 증가율은 2021년 상반기 대비 30.4%, 2020년 대비 10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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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여행을 마친 관광객들이 제주국제공항 출발장으로 향하고 있다.2022.8.15/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해 상반기 제주에서 발생한 소비의 절반 가까이를 관광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가 17일 발표한 상반기 제주도 소비(신환카드 매출 기준)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소비 증가율은 2021년 상반기 대비 22.5%, 2020년 대비 46.2% 증가했다.

내국인관광객의 경우 상반기 소비 증가율은 2021년 상반기 대비 30.4%, 2020년 대비 10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반기 제주도 전체 소비의 41.3%를 내국인 관광객이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국인관광객의 상반기 소비 증가율은 2021년 보다 30.6%, 2020년에 비해서는106.7% 증가했다.

특급호텔과 콘도미니엄 매출액은 2021년 상반기 대비 각각 31.9%, 35.2%의 성장률을 보였다.

단체여행 수요과 관련된 여행사와 전세버스 역시 매출액이 2021년 상반기 대비 87.0%, 62.9%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제주를 찾는 내국인관광객은 6월11일 600만명, 7월6일 700만명, 7월31일 800만명을 돌파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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