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맨유, 5월부터 기다렸는데..본인은 잔류 원한다

김환 기자 2022. 8. 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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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프렌키 더 용은 잔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로마노는 "더 용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까지 클럽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하지만 더 용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 더 용 본인도 맨유와 첼시가 자신을 영입하기 위해 했던 모든 것들을 알고 있다. 미래는 더 용의 생각에 달렸다"라며 더 용은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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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프렌키 더 용은 잔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적시장과 관련된 최근 소식을 전했다. 모든 리그들이 개막했지만 이적시장은 이번 달 말에 끝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이적시장은 진행되는 중이다.


맨유는 아직도 바쁘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이럴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했지만 추가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개막 이후 3선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보강은 필수가 됐다. 현재 맨유의 3선에는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있지만 두 선수들은 리그 1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브렌트포드전에서 3선으로 내려와 공을 받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던 에릭센의 경기력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맨유가 3선 영입의 필요성을 늦게 알아차린 것은 아니다. 맨유는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 더 용이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점 때문에 이적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더 용 개인의 선택이 늦어졌고, 여기에 첼시까지 영입 경쟁에 가담하며 지지부진해진 상황이다.


맨유는 더 용을 기다린 지 꽤 됐다. 로마노는 “많은 사람들이 내게 더 용을 두고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벌인 협상이 끝난 것인지 물어봤다. 확실하게 말하는데, 더 용의 이적은 클럽들의 결정에 달려있는 게 아니다.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합의를 마친 건 한 달도 전이다. 그리고 두 팀은 5월부터 더 용의 이적을 밀었다”라고 했다.


이어 로마노는 “첼시도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만큼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 첼시는 이미 선수의 에이전트측에 자신들이 더 용 영입 레이스에 참가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들은 더 용이 마음을 바꿀 때까지 영입 경쟁을 벌일 것이다”라며 첼시의 상황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모든 결정은 더 용에게 달린 것. 하지만 더 용은 맨유나 첼시로 이적하는 것이 아닌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는 “더 용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까지 클럽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하지만 더 용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고 싶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 더 용 본인도 맨유와 첼시가 자신을 영입하기 위해 했던 모든 것들을 알고 있다. 미래는 더 용의 생각에 달렸다”라며 더 용은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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