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불모지 인도서 스튜디오드래곤 '악의 꽃'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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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악의 꽃'이 인도 드라마로 리메이크 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0년 tvN 수목드라마로 최종화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 7.3%(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한 '악의 꽃(연출 김철규·극본 유정희)' 리메이크 판권을 인도에서 가장 큰 로컬 플랫폼 'ZEE5'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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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악의 꽃'이 인도 드라마로 리메이크 된다. 인도에서 한국 드라마가 리메이크된 첫 사례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0년 tvN 수목드라마로 최종화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 7.3%(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한 '악의 꽃(연출 김철규·극본 유정희)' 리메이크 판권을 인도에서 가장 큰 로컬 플랫폼 'ZEE5'에 판매했다.
인도는 인구 14억663만명으로 올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성장하며 글로벌·로컬 스트리밍 기업 치열한 접전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글로벌 K-콘텐츠 열풍 속에도 인도는 현지 대중문화와 서양문화가 크게 인기를 끄는 분위기 탓에 좀처럼 국내 콘텐츠가 진입하기 어려웠던 '한류 불모지'로 불렸다.
'악의 꽃' 인도판은 'Duranga(뜻:거짓말의 두 그림자)'라는 타이틀로 총 9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도 ZEE5 플랫폼에서 1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ZEE5 관계자는 “'악의 꽃'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인도 OTT 업계 최초로 한국 콘텐츠를 리메이크 하게 됐다”며 “생동적인 아시아 문화와 내재된 유사성으로 한국 콘텐츠가 인도에서 거대한 팬층을 보유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악의 꽃'을 프로듀싱한 장신애 스튜디오드래곤 CP는 “국내 방영 시 멜로와 스릴러의 독특한 조합, 몰입감 있는 전개로 호평을 받았던 '악의 꽃'이 인도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14년간 사랑한 남편을 연쇄살인마로 의심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악의 꽃'은 인도 외에도 필리핀에서 판권이 판매돼 리메이크가 진행 중이며 세계 각국에서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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