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폭우 예보된 강릉 도깨비 촬영지 방파제에 관광객 몰려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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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예보된 17일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인 강릉 영진해변 방사제 일대에 큰 파도가 치고 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안전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는 영동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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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예보된 17일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인 강릉 영진해변 방사제 일대에 큰 파도가 치고 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안전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본지 취재결과, 이들 관광객들은 방사제 위로 넘치는 파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곳은 파도가 높게 일면서 방사제까지 넘어와 바닥이 흥건히 젖어있는 상태여서 미그럼 등 안전 사고 위험이 높지만 관광객들은 계속 몰리는 실정이다.
이날 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는 20∼70㎜의 비가 내리고 영동 중·북부에는 많게는 120㎜ 이상 폭우가 예보됐다.
특히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는 영동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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